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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100만 펫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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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gueMaster 작성일21-02-25 12: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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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100만 '펫'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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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직업도 변한다. 강아지 직업도 마찬가지.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의 사역견은 군견, 안내견, 탐지견 등 공공 부문에 머물렀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 이상 보기 힘든 목양견과 같은 직업도 있고, 우리 일상에 더욱 가까워진 세러피 도그 같은 직업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요즘 동물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른 직업은 바로 ‘펫튜버(Pet+Youtuber)’다.
펫튜버의 주요 콘텐츠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브이로그로, 사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나만 보기 아까운 반려동물의 귀여움을 널리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 유명한 개플루언서로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많은 반려인이 100만 유튜버를 꿈꾸기도 한다.
여건이 되지 않아 랜선으로나마 반려인이 되고 싶은 사람, 피로한 사회에서 귀여운 동물로 힐링하고 싶은 사람, 단순하게 동물이 너무 좋은 사람 등이 펫튜버의 주 소비층이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딱 하나, 영상 속 귀여운 동물이다.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펫튜버는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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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천재 코기 걔 맞음!
유튜브 채널 ‘아리둥절’을 만나다

일명 ‘웰시코기 탈을 쓴 사람’으로 불리는 천재 강아지 아리. 에 나온 그 천재견 웰시코기가 맞다. 현재는 구독자 수 50만 명이 넘는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이번 펫튜버 특집 기사를 위해 ‘아리둥절 Ari the Corgi’를 운영하고 있는 아리 집사, 일명 ‘나니’를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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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 유튜브 채널 ‘아리둥절’이 낯선 분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반려견 아리가 주인공인 유튜브 채널 ‘아리둥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리는 네 살 웰시코기 여자아이고요, 똑똑한 행동을 많이 해서 ‘웰시코기 탈을 쓴 사람’이라고 오해받고 있답니다.(웃음)

영상을 보니까 정말로 ‘사람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똑똑하긴 하더라고요. 혹시 이 똑똑함을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하셨나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특별한 계기는 없어요. 단순히 ‘우리 집 강아지 귀여운 거 자랑해야지~’ 하는 마음에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거든요. 모든 반려인이 그렇겠지만, 사실 내 눈에는 우리 집 강아지가 제일 귀여운 법이잖아요. 저 또한 객관화의 부재(?)로 아리가 제일 귀여운 줄 알고 유튜브에 도전했어요. 아리와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올렸을 뿐인데, 영상을 보신 분들이 ‘아리는 천재견이다!’라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아리가 강아지 중에서도 뛰어나게 똑똑하단 사실을 그때 알게 됐어요.

영상으로 본 아리는 단순히 지능이 높은 수준이 아니고, 감정의 폭이 굉장히 넓어 보였어요. 그래서 견주와 더 깊이 교감을 나누는 것 같고요.
아리는 제가 아팠을 때 만나 함께한 존재예요. 단순히 위로가 될 존재가 필요해서 데려온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도 컸고, 그에 부응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 산책을 나가면 눈을 마주치며 걸었고, 아리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아리의 행동이 무얼 의미하는지 등 아리의 마음을 읽기 위해 늘 곁에서 관찰했어요. 그런데 참 신기한 게 제가 1을 노력하면 아리는 10을 돌려주더라고요. 제 표정을 살피고, 슬픔에 빠진 날이면 품에 파고들어 눈을 맞춰주었어요. 그렇게 저와 모든 걸 함께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죠. 그런 과정을 거쳐서 그런지 실제로 아리를 본 전문가들도 아리는 IQ뿐 아니라 감성 지수인 EQ도 많이 높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한마디로 마음의 지능이 높은 것 같아요.

이번엔 유튜버로서 질문을 드릴게요. ‘아리둥절’의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반려견이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지는 보호자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저 스스로를 CCTV라고 생각하고 아리의 일상을 관찰하고 있어요. 사실은 영상에서보다 더 기상천외한 일이 많고, 정작 영상에 담기는 건 1%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차곡차곡 포착한 일상이 모여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거랍니다. 생각해보니 요즘 유행하는 관찰 예능과 맥락이 비슷한 것 같네요.

지금 ‘아리둥절’은 구독자가 50만이 넘어가는데, 대형 채널을 운영하는 펫튜버로서 고민하는 지점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모든 매체의 콘텐츠가 그렇겠지만, ‘아리둥절’ 채널의 콘텐츠도 보시는 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죠. 제 의도랑은 상관없이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채널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 영상이 다른 반려 가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리는 사람에 비유하면 성취 지향적 성향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단조로운 일상보다는 저와 교감하면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할 때 훨씬 큰 즐거움을 느끼죠. 그런데 이 놀이 과정이 다른 반려 가정에는 똑같이 즐거움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혹여라도 반려견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저와 아리의 일상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다가 반려견이 피로해지는 일이 생길까 봐 그 부분을 늘 경계하고 있어요.

유튜버를 시작하고 달라진 점, 혹은 좋은 점이 있을까요?
사람이 많지 않은 동네에 살고 있음에도 산책하러 나가는 순간 아리를 알아보는 분들을 만나게 돼요. 저는 살짝 부끄럽지만, 아리는 관심받는 걸 즐기는 아이라 만족하고 있어서 기분 좋은 변화라고 생각해요. 좋은 점은, 유튜브에 단순히 영상을 올리는 게 아니라 우리의 행복한 발자취를 남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리가 어렸을 때는 찍어둔 영상이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쉬운데, 지금은 그 반대인 것 같아요.

‘아리둥절’ 채널의 계획이나 목표가 궁금합니다.
채널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아리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아리와 건강하고 즐겁게 잘 지내는 게 목표라면 목표랍니다.

마지막으로 펫튜버를 꿈꾸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반려동물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스트레스 없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야 해요. 결국 영상보다 중요한 건 반려동물과의 일상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유튜버보다는 반려인으로서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반려인의 의무를 다하면서 부수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정도가 건강하게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자연스러운 일상 안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게 유튜버의 역량이 발휘되는 영역이죠. 누구나 내 강아지와의 일상은 특별하지만, 대중에게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느냐는 별개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내 반려동물을 관찰하는 게 중요하고요. 반려동물은 반려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거든요!

더 많은 정보는
[라이프앤도그]2020 겨울호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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